언어장애의 종류 중 먼저 발성 장애는 목소리의 질, 높낮이, 크기에서 결함을 특성으로 하는 비정상적인 목소리 산출을 의미한다. 비정상적인 발성도 적절히 교정되지 않으면 심각한 의사 소통상의 문제로 나타날 수도 있다.
언어장애 발성장애
목소리의 질에 있어서의 장애는 쉰소리, 거친소리, 콧소리 등을 포함한다. 소리의 크기에 있어서의 장애는 주로 청각장애와 연관이 나타나곤 하는데, 이들 역시 전문가의 진단을 받도록 의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체장애
우리나라의 경우 장애인복지법에서는 지체장애를 1급부터 6급까지의 급수를 규정하고 있고 특수교육진흥법에서는 지체부자유란 용어를 사용하며 교육적 필요성에 주안점을 두어 급수를 별도로 규정하고 않고 있다. 현재는 두가지 용어가 혼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체장애를 분류해 보면 크게 신경계의 이상으로 인한 경우, 근골격계의 이상으로 인한 경우, 선천성 기형으로 분류된다. 근골격계의 이상으로 인한 경우에는 내반족, 소아류마티즈 관절염, 진행성 든위축증 등이 속한다. 선천적 기형의 예로서는 골반탈구, 이분척추 등이 있다. 미국의 장애인교육법에서 정의하는 장애영역들을 살펴보면 정형외과적 손상이 지체장애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으며 기타 건강장애, 외상성 뇌손상, 복합장애의 세범주도 지체장애를 포함하고 있는 집단으로 볼 수 있다.
시각장애
시각장애는 시각적 손상이 심하여 시력 교정을 해도 아동의 교육적 수행에 불리한 영향을 주는 상태를 말하며 교육적으로는 특수교육 방법이나 자료가 필요한 아동을 지칭한다. 시행령은 시각장애를 지닌 특수교육 대상자의 진단, 평가, 심사, 선정 기준을 명시하고 있다. 두 눈의 교정시력이 각각 0.04 미만인 자, 시력의 손상이 심하여 시각에 의하여 학습과제를 수행할 수 없고 촉각이나 청각을 학습의 주요수단으로 사용하는 자, 두 눈의 교정시력은 각각 0.04이상이나 특정의 학습매체 또는 과제의 수정을 통해서도 시각적 과제 수행이 어려운 자, 특정의 광학기구, 학습매체, 또는 설비를 통해서만 시각적 과제수행을 할수 있는 자입니다. 시각장애 정도에 따라 최근에는 약사, 저시력 등의 용어도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되는 용어로는 시각장애인, 시각장애아, 맹인 혹은 약시아동, 저시력아 등으로 불리어지고 있다.
청각장애
청각장애는 청력의 손상이 너무 심해서 보청기를 사용해도 청각을 통하여 언어적 정보를 처리하는 데 장애가 있으며 이 장애가 교육수행에 불리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뜻한다. 우리나라의 특수교육진흥법 시행령에 의하면 청각장애를 지난 특수교육 대상자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두 귀의 청력 손실이 각각 90데시벨 이상인 자, 청력 손실이 심하여 보청기를 착용하여도 음성언어에 의한 의사소통이 불가능하거나 곤란한 자, 일상적인 언어생활 과정에서 청각의기능적 활용이 불가능하여 일반인과 함께 교육받기가 곤란한 자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분류로는 청력역치가 36~54dB일 때를경도, 55~69dB일때를 중등도, 70~89dB 이상일 때를 최중도의 청각장애로 분류한다. 청력 손실이 아동의 말과 언어능력에 영향을 미치므로 청력의 손실과 언어능력의 발달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이러한 교육적인 관점에 따라 분류하는 정의로 놀리 사용되는 것은 다음과 같다. 청각장애는 경도에서 최중도에 이르는 청력 손실을 모두 지칭하는 일반적인 용어 농과 난청이 모두 여기에 속한다. 난청은 대개 보청기를 착용했을 때의 잔존 청력이 청각을 통한 정보 교환이 가능한 정도를 말한다.
학습장애
학습장애란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한 이래로 지금까지도 정의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고 있다. 이와 같이 학습장애의 개념을 정립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정의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포함되고 있는 몇 가지 요소들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학습장애아들은 잠재적인 능력은 있으나특정 학습 영역에 있어서 심각한 어려움을 경험하는 것으로 정의되어진다. 즉, 지니고 있는 잠재력과 실제로 나타나는 성취도간에 차이가 있음을 의미한다. 이것은 아동 개인에게서 나타나는 개인내 차가 큼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특정 영역의 결함을 보이는 아동들을 지칭하기 위해서 특정학습장애라는 용어를 설명해 주는 것으로 이러한 아동들은 한두 가지 성취나 발달 영역에서의 특정 결함을 보이곤 한다. 특정학습장애는 특수아 교육영역에서 가장 늦게 발달한 분야로 지능은 정상이나 학업성취가 뒤떨어지며 특히 읽기, 쓰기, 산수에 결함을 나타내는 아동이다. 위와 같이 학습장애가 뇌손상과 관련된 것으로 여겼으나 대부분의 학습장애아들이 뇌손상에 대한 신경학적 증거는 보이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모든 학습이 두뇌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학습에 있어서의 장애는 두뇌의 기능장애와 관련된다는 추정하에 뇌조직의 손상은 아닐지라도 뇌의 잘못된 기능으로 인해서 학습장애가 일어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들은 다양한 행동적 특성을 보이는데 이러한 다양한 특성들은 개별 아동에 따라서 매우 다르게 나타나면서 또한 공통적인 패턴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므로 학습장애를 교육함에 있어서 교사들은 학습장애가 지니는 공통적인 다양한 특성을 이해해야 한다.